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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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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 한 달 만에 다시 쓰는 후기입니다.
작성자 s**** (ip:)


지난 9월 23일에 25일간의 팜클래식(오리) 급여 후기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난 후기에도 썼지만 아이가 만성 습진으로 1년 이상 고생해서 병원 치료, 영양제 복용, 천연밤+허브비니거 사용, 식이 알러지 검사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본 집이에요^^;

 

사실 적립금도 한 번 받았고 감사하게도+운 좋게도 우수후기 선정까지 됐었고...

 

'솔까말' 받을 만큼 받았는데^^; 귀찮게 후기를 뭐하러 또 써... 이런 생각도 했지만^^;

 

어딘가 아픈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사료든 용품이든 병원이든 약이든, 절박한 심정으로 후기 찾아 보게 되는데

대부분의 후기가 최초 구매 후기 한 번에 그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계속 사용한/복용한 결과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 '더 써보고 또 후기 올릴게요'라는 말 믿고 기다려봐도 다음 후기는 소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ㅠㅠ

 

그런 마음 저도 겪어 봤기 때문에 습진 있는 아이 견주님들 보시라고 사진 올려봅니다.

 

 

아래에 첨부한 사진은 아무 보정 거치지 않고 크기 조절만 한 사진이에요.

 

두 사진 찍은 날 사이(9.23~10.21)에는 병원 치료 안 받았습니다. 지난 번 후기에 썼지만 다녀와도 그 때 뿐이고 스테로이드 연고 계속 바르면 피부가 얇아져서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안 좋대서...

 

사진상으로는 9월 사진이 더 환해 보이지만 조명+크기 차이 때문이고 지금 상태가 훨씬 좋아요.

 

9월에는 그 당시 후기에도 적었다시피 붉은기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첫 번째 사진 찍었을 때에도 이전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좋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하도록 기다려 봤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약 먹고 바르고 주사 맞고 해도 그 때 뿐이고 금세 다시 재발해서 힘들었는데, 지난 20여일 간 점점 호전되어 지금은  보시다시피 붉은 기가 사라졌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에 약간 각질이 남아 있긴 하지만 염증은 다 가라앉았고, 이젠 아이가 발을 깨물지 않아요ㅠㅠ

 

매일 발 물어뜯는 아이 달래도 보고 카라도 씌워 보고... 속상함의 연속이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나 싶습니다.

 

 

 

 

사진만 올리긴 그렇고^^;

 

지난 번 후기에서 물기 많은 제형+약한 향 때문에 저희 아이의 경우 기호성이 떨어진다고 적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얼마 전에 풀*원에서 새로 나온 사료 무료 샘플 증정 행사가 있어서 신청했었는데

 

그건 밀봉된 봉지 냄새만 맡고도 미치려고 하더라구요. 빨리 달라고 난리고.

 

진짜 말 그대로 아이가 환장을 하는데ㅠㅠ 펀들팜 사료 반응이랑은 너무 다른거에요ㅠㅠ

 

좀 씁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내 딴에는 많이 알아보고 비싼(재료를 생각하면 비싼 게 아니지만, 가격만 놓고 보면 시판 사료에 비해 고가인 건 사실이죠) 거 먹이는데, 얘는 이게 더 좋은가ㅠㅠ

 

괜한 뻘짓하지 말고 남은 펀들팜 사료는 주변에 나눠주고 일반 사료로 갈아탈까 생각도 했어요.

 

근데 옆에서 보시던 엄마가 "너희도 어릴 때 엄마가 기껏 힘들게 몸에 좋은 거 만들어주면 맛 없다고 과자 사달라고 그랬는데 개나 사람이나 똑같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일단 먹이던 거니 계속 먹여보자 하고 쭉 급여했는데요

 

이제 적응이 된 건지, 지금은 밥 주면 '뭐 다른 거 또 안 주나' 눈치 5분 정도 살핀 후에 챱챱챱 잘 먹습니다.

 

물론 시판사료처럼 '우왕 다 비켜 이 사료는 내꺼야!!!'

 

이러진 않아요^^;

 

그렇지만 옆에서 누가 뺏어먹으려는 시늉을 해야 마지못해 먹던 처음에 비하면 확실히 훨씬 더 기꺼이 먹어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맛있는 걸 먹는 즐거움'은 수제간식으로 충족시켜 줄 수 있으니, 주식은 좋은 음식을 먹이자고 생각을 굳혔어요.

 

물론 이건 저희 애처럼 물기 많은 거+냄새 약한 거를 싫어하는 취향인 애들 얘기고, 다른 분들 후기 보면 펀들팜 사료 쪽을 폭풍흡입하는 아이들도 많으니 '이런 경우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해 주세요^^;

 

 

 

지난번에 아이가 아플 때 환자식으로 요긴하게 먹였다고 썼는데, 펀들팜 사료는 노견들 건강식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노견들은 이가 약해서 보통 건사료를 물에 불려주거나 감자를 삶아 주거나 하잖아요.

 

저희 애가 지금  만 나이로 2년 6개월 정도 살아왔는데, 이 다음에 할배가 되었을 때도 펀들팜 밥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음식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치 말아주세요.

 

 

(+) 양치를 해 주고는 있지만 주식이 습식사료다 보니 치석이 좀 걱정됩니다.

오리 목뼈나 연골처럼 딱딱한 간식들도 판매되었으면 좋겠어요.

첨부파일 130923.jpg , 2013-1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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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들팜 쉐프 2013-10-22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ssallex님~~~~!!
    지난번 올려주셨던 상세한 후기에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었는데요,
    다시한번 그 후의 이야기들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한부분이 아픈 아이들을 둔 반려인들은 비슷한 상황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나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게되고 또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 장기간 급여사례와 변화케이스를
    접하기는 어려운 현실이기에 ssallex님의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가 된거같아요^^

    습식사료 급여 후 아가의 피부질환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에 펀들팜 가족들 또한 큰 보람과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답니다~!!

    지금처럼 아이의 피부상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자체 면역력을 높여
    주어 아픈곳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펀들팜 습식사료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오래오래 노견이 되었을때도 펀들팜 맘마를 냠냠~
    할 수 있도록 변치않고 좋은 먹거리로 함께할께요!!
    딱딱한 간식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좋은 제품 나올 수 있도록
    개발해보려고 해요~늘 펀들팜 응원해주시구요,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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