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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이벤트 담당자 ssallex 님
작성자 s**** (ip:)


9월 이벤트 담당자 ssallex 님이 당첨되셨습니다.

ssallex님 축하드려요!!!!

받고싶은 선물을 골라서,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이들이 건강과 장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펀들팜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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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 두 장 분량의 긴 후기를 썼었는데 컴퓨터가 혼자 리부팅 되면서ㅠㅠ; 다 날아갔네요ㅠㅠ

 

저는 예전에 옥션+네이트 해킹 사건 때 두 번 다 개인정보가 유출되서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지를 않나 여러가지로 고생했던지라 웬만하면 인터넷에 후기도 잘 안 쓰는 편이에요.

 

그래도 이건 써야겠다 싶어서 컴퓨터 리부팅 멘붕도 이겨내며^^; 다시 써봅니다.

 

 

 

저희 아이는 1년 넘게 심한 지간염(발바닥 습진)으로 고생했어요.

 

심하지 않을 때는 진분홍 정도지만 심할 때는 피 맺힌 것처럼 발바닥이 검붉게 되서 바닥 디디는 것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병원 가서 주사맞고 약 먹고 연고 바르면 진분홍으로 돌아왔다가 약 떨어지면 다시 빨개지고...

 

그럼 다시 병원 가고... 무한 반복이었습니다.

 

습진만 문제가 아니라 매일 서너번 이상 우웩! 하면서 헛구역질을 하고 노란 위액을 토하곤 했어요.

 

 

 

음식 알러지 의심이 되어 시중에 좋다는 홀리스틱 사료, 수제 사료 모두 먹여봤습니다.

 

서울대 교수이신 모 수의사분이 제조, 판매하시는 피부병 영양제도 세 통 정도 사 먹였습니다.

 

다 소용이 없었고, 결국 비용 문제로 망설였던 알러지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알러지 검사는 별 소용이 없다며 가수분해 처방 사료를 계속 권하셨어요.

 

알러지 원인을 알더라도 시중에 내 강아지 알러지 물질이 하나도 안 들어있는 사료는 구하기 어렵고,

 

단백질원이 뭐든 가수분해 처리를 하면 괜찮다구요.

 

웬만한건 다 병원에서 권하시는 대로 따르는 편인데 무슨 고집인지,

 

사료만큼은 재료가 눈에 보이는 사료를 먹이고 싶어 계속 거절했습니다.

 

병원 권유대로 다른 거 아무것도 안 먹이고 물과 처방사료만 먹여서 병이 나을지는 모르지만...

 

평생 그렇게 지내야 한다면 짧은 견생 무슨 낙이 있겠나 싶어서요.

 

사람도 어딘가 아프다고 해서 처방 시리얼만 매일매일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검사 결과 기다리는 3주 동안 아이 고생하는 거 볼 때마다

 

그냥 병원 사료 먹이면 되는 걸 내 고집으로 애 잡는 거 아닌가,

 

죄책감 들면서도 공장에서 찍혀 나오는 음식은 안 먹이고 싶다는 고집으로 버텼습니다.

 

 

 

검사 결과 밀가루, 이스트, 쇠고기, 쌀, 새우와 연어를 제외한 해산물 전반에 알러지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차 싶었어요. 위에 적은 피부병 영양제 주 성분이 밀가루였거든요.

 

피부에 좋으라고 매일 먹였는데 오히려 아이만 괴롭히는 꼴이었던 거죠.

 

수제 사료도 유명한 곳에서는 전부 다 구매를 해봤는데 대부분 말랑말랑한 제형이잖아요.

 

그게 또 다 밀가루였구요.

 

한 군데 밀가루 넣지 않는 수제사료 업체가 있어(바삭한 제형이에요) 한 동안 그 집 사료 급여했는데

 

여기는 황태, 쌀이 들어가는 레시피라... 안심하고 먹일 수가 없었어요.

 

 

 

집에서 만들어 주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만일을 대비해 바쁠 때 먹일 수 있는 기성 사료도 찾아야했어요.

 

맞는 사료 찾기 정말 힘들더군요.

 

보통 시중 사료는 기성사료 수제사료 막론하고 그레인 프리면 그레인 프리, 단백질 제한이면 육류만 콩으로 바꿔서 나오는 식의 구성이잖아요.

 

밀가루, 쌀, 생선이 동시에 안 들어가 있는 사료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펀들팜을 알게 되었고, 알러지 케어 서비스를 알게 되고ㅠㅠ 정말 만세를 외쳤습니다.

 

제가 모든 수제사료를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업체 중에서는 개별 맞춤으로 재료 조정 가능한 곳 펀들팜이 유일해요.

 

 

 

저희 아이는 뭔가 씹히는 게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죽에 가까운 펀들팜 사료를 먹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열렬히 좋아하며 먹지는 않았어요^^;

 

누나가 먹을까? 하면 와앙! 화내면서 급히 먹긴 하는데, 누가 뺏어먹겠다고 놀리지 않으면 그냥 옆에 지키고 앉아 있더라구요.

 

맛있는 건 바로 먹고, 맛 없는 건 누가 먹는다 하면 '그래 너 먹어라' 이런 식인 성격이에요.

 

반응으로 봐선 맛은 있는데 식감이 싫은 것 같았어요.

 

또 입가에 뭐 묻는 걸 싫어하는 애라ㅠㅠ; 혀 내밀어서 입 안으로 쏙 넣어서 먹는 스타일인데

 

먹는 모습을 보니 수분이 많이 전체적으로 한 덩이인 펀들팜 사료를 혀로 떠내는 게 힘든 모양이더라구요.

 

숟가락으로 넓은 접시에 흩어줘도 역시 좀 힘들어했어요. 입에 묻을까봐 이쪽으로 먹고 저쪽으로 먹고;

 

평소 좀 급히 먹는 앤데 급히 안 먹게 되는 건 좋더군요^^;

 

 

 

결국 매일매일 내가 먹을까 협박을 하며 겨우겨우 먹였고ㅠㅠ;

 

중간에 한번 귀찮은 마음에 다른 거 먹였다가...

 

토하고 혈변 보고... 애 잡을 뻔 했네요ㅠㅠ

 

펀들팜 사료 제형 싫어하는 저희 애지만... 이 때 펀들팜 사료 회복식으로 요긴하게 먹였어요.

 

아픈 애들 회복식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소화 잘 되라고 시판되는 캔을 먹이잖아요.

 

합성향이 확 나는 캔보다는 펀들팜 사료가 회복하는 데 천만배는 좋을테니까요.

 

 

 

아무튼...

 

아파서 단식하고 나서 배고플 때는 허겁지겁 먹길래 이제 좀 잘 먹어주려나 했더니 살만하니까 또 먹기 싫은지ㅠㅠ;

 

여전히 "누나가 먹을까" 안 하면 안 먹더군요.

 

그러다 생각한 게 동그랑땡처럼 건조시켜서 주면 어떨까 하는 거였어요.(사진 첨부)

 

완전 건조는 아니고 손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로 반건조 상태인데

 

이렇게 주니 정말 환장을 하고 먹더라구요ㅠㅠ 번거로운 자식ㅠㅠ

 

전기세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현재는 이런 식으로 주고 있습니다.

 

 

 

오늘로 25일째(중간에 다른 거 먹여서 병치레하고 굶기고 했던 날 제외한 순수 급여 일수) 급여중인데 발 상태 많이 좋아졌어요.

 

(현재 상태 사진 첨부합니다)

 

원래 연휴 전까지만 해도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발이 깨끗했는데ㅠㅠ

 

며칠 전 화장실 청소 후 물기를 안 닦아뒀더니 발을 풍덩 적셨는데...

 

발 젖은 걸 한참 지나 발견해서 습진이 또 생겼어요ㅠㅠ;

 

그래도 음식 알러지로 빨개졌을 때만큼은 아니고

 

(그 땐 딱 피 색이었거든요. 맑은 피도 아니고 체했을 때 손 따면 나오는 검붉은 피색;ㅠㅠ)

 

아이도 그 때만큼 가려워하지는 않아요.

 

좋다는 천연밤 아무리 발라도 철수세미같던 패드도 지금은 보들보들합니다.

 

 

 

아, 그리고 위액 토하는 증상은 100% 없어졌어요!^^

 

잊고 있었는데 후기 쓰면서 생각해 보니 펀들팜으로 바꾸고부터는 토한 적이 없었네요.

 

저도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지라 아이 토하는 걸 볼 때마다 얼마나 목이 쓰릴 지 상상이 되서 인상 찡그려졌었는데 위액 토하는 증상 없어진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에요.

 

약식동원이라는 말도 있으니 서서히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좋은 변화들이 나타나겠죠^^

 

 

 

좋은 사료 만들어 주시는 점 정말 감사드리고, 여력이 되는 한 평생 먹이고 싶어요.

 

다만 저희 아이처럼 씹히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입자가 큰 사료도 고려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채소도 작게 잘라주면 싫어하고 커다란 양배추잎 앞발로 잡고 와삭와삭 뜯어 먹기를 좋아하는 애라^^;

 

지금도 너무 감사히 잘 먹이고 있지만 입자가 크고 물기가 조금 적은 사료가 나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펀들팜 번창해서 천년만년 계속 운영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도 천년만년 같이 살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길고 두서 없는 후기 마칩니다.

 

늘 지금 모습 변치 마시고 계속 좋은 먹거리 만들어 주세요.

 

 

첨부파일 2013-09-23 12.32.08.jpg , 2013-09-23 13.19.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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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들팜 쉐프 2013-09-24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우선, 조목조목 상세하게 남겨주신 25일 급여후기에 대해 펀들팜식구들 모두 고개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아간 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는 것은..정말 멘붕이며 힘든일인데,,,,,,이렇듯 다시 남겨주시다니....완전감동이에요~~♡
    멘붕을 극복해주신 정성에 대하여, 저희들이 꼭 보답할께요!


    "누나가 먹을까?" "와앙!"
    이 부분에선 완전 빵 터졌습니다.
    펀들팜의 아가인 샛별이도 그러거던요 ㅎㅎ

    "금별이 줄까?" "와앙!"
    "내가 먹을까?" "와앙!"

    게다가, 티스푼으로 한입~ 한입~ 먹여줘야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
    아침저녁으로 저는 무릅끓고 하녀놀이를 해야했지요.
    그런데 바쁜아침에는 하녀놀이가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버릇을 고쳤답니다.
    "금별이 준다!" "와앙!"
    "내가 먹는다!" "와앙!"
    이 말이면, 우리 샛별님은 밥그릇까지 다 드세요..^^



    지긋지긋했던 아이의 습진이 나았다는 소식에, 저희들도 만세를 불렀습니다!

    펀들팜의 시작이 된 금별이의 경우도 습진이 심했었어요.
    꼬리를 엉덩이에 붙이고 흔드는 습관이 있어서 마찰로 인해 더욱 낫지가 않았어요.
    가려우니까 엉덩이를 매일 핥아댔고, 급기야 엉덩이털은 다 빠지고 꼬리가 코끼리코처럼 딱딱하고 두껍게 변해버리고, 작은 알맹이들이 알알이 열리기까지 했어요..ㅠㅠ
    약을 바르고 먹으면 그때 뿐...
    가라앉았다 심해졌다 계속 반복되는 습진과의 전쟁...

    그런데, 현재의 펀들팜 습식사료로 전환 한 후 정말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급여 3개월 이후 피부습진이 눈에 보이게 호전되기 시작하더니
    6개월 이후엔 꼬리와 엉덩이에 새살과 새솜털까지 돋아나며 그 지긋지긋했던 습진이 거짓말처럼 완벽하게 없어졌답니다.

    그 후 단 한번도 재발하지않고있으며, 늘 깨끗하고 보들보들 아기피부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 뿐 아니라 우리 금별님은 원래 뒷다리에는 털이 안나는줄 알았는데
    뒷다리털도 무성해지고, 납작했던 옆구리에도 마치 날개처럼 새털이 수북하게 자라났습니다.

    연분홍 아기피부와 솜사탕같이 풍성해진 금별이의 털을 보며, 많은분들께도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펀들팜을 시작하게되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맛있는 걸 먹을 때?"

    "빙고!" 입니다.

    이렇게 미각과 후각이 발달한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똑같은 걸 먹인다는건...올드보이에서 최민식에게 매일 기름에 튀긴 군만두만 준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먹을게 군만두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최민식이 세상에 나와서 제일 처음 찾은 음식은 신선한 산낙지였으며, 군만두는 쳐다보지도 않쟎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에는 맛있고 신선한 음식이 이렇듯 많은데
    사람은 맛집 찾아다니며 매일 맛있는거 골라먹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똑같은 사료만 준다면?
    ssallex 님 말씀처럼 정말 재미없는 견생이 될거랍니다...

    자연식으로 전환 후 보다 더 활발해지고 행복해진 아이들을 보며,
    그동안 매일 똑같은 사료만 먹었을 때는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
    미안해졌답니다.

    그렇게 펀들팜의 토핑서비스가 시작되었어요!

    펀들팜이 직접 만들어 믿을 수 있는 무염요거트,
    계절과일, 몸에 좋은 야채, 몸에 좋은 영양가루를 토핑해주니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되고 아이들도 더욱 활발해졌어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하고있으며
    그 원인이 음식알러지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알러지케어서비스"를 시작했어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치유되길 바라는 간절한 바램으로 말이죠...

    오늘 ssallex님으로 인해, 저희들의 바램이 열매를 열었어요!

    "토핑서비스"와 "알러지케어서비스"는
    사실,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서비스였기에
    문득 문득 포기해야하나..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ssallex님때문에 잠시 현실앞에 무릅꿇은 고민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답니다.

    세계최초! 세계최고!
    펀들팜의 "토핑서비스"와 "알러지케어서비스"를 앞으로도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가득하고 예쁜 요리들이 계속 나올 예정이니,계속 지켜봐주세요~

    펀들팜이 ★천년만면 쉐프★가 되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김다은 2015-04-10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도 강아지가 밤마다 발바닥을 쪽쪽 핥는데
    미용 다녀오니 상태가 더 심각해진 것 같아요 ...

    요것도 장바구니 담아봐야겠네요 흑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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